

8월 9일 코스피 매매동향을 살펴보자면 개인 +9,497억 외국인 -2,005억 기관 -7,527억으로
코스피가 0.3% 하락해 326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270.36)보다 9.94포인트(0.30%) 내린 3260.4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37% 내린 3258.10에 출발해 장중 약보합선에서 주로 움직였다. 지수는 지난 5일부터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의약품(-1.96%), 기계(-1.80%), 건설업(-1.67%), 운수창고(-1.27%), 철강금속(-1.17%), 종이목재(-1.15%), 유통업(-0.86%)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69%), 삼성바이오로직스(-1.09%), 현대차(-0.67%) 등이 내린 반면 네이버(0.67%), 카카오(1.72%), LG화학(0.48%), 삼성SDI(0.26%), 카카오뱅크(12.46%) 등이 올랐다.
특히 상장 이틀차인 카카오뱅크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가총액 상위 9위에 안착했다. 카카오뱅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조기 편입이 결정되며 두자릿수 상승을 이뤘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매파적 기조 전환 우려와 외국인, 기관의 매도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개인 순매수 확대와 중국 증시 상승 영향을 받으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해 시가총액 대형주가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 전환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59.80)보다 0.20포인트(0.02%) 오른 1060.0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05% 내린 1059.29에 출발해 장중 보합선에서 움직이다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지난 5일부터 3거래일 연속으로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4490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22억원, 744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74%), 셀트리온제약(-3.48%), 펄어비스(-1.82%), 알테오젠(-3.19%), 씨젠(-0.7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7.07%), 카카오게임즈(0.61%), SK머티리얼즈(3.29%), 에이치엘비(0.83%), CJ ENM(0.37%) 등이 올랐다.
오늘의 상한가종목 및 상한가 근접종목으로는

오늘의 상한가 종목으로는 세진티에스(+29.88) , 에코프로(+29.95) 가 있으며
코스닥 종목 중 세진티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8%(1700원) 오른 7390원에 장을 마쳤다.
세진티에스의 이날 강세는 메타버스 관련주로 편입된 것에 따른 효과로 해석된다.
세진티에스는 LED TV에 들어가는 반사시트, 확산시트, 보호시트, 프리즘시트 등 각종 필름시트를 가공ㆍ생산ㆍ판매하는 광기능성 필름 전문 생산 업체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세진티에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총 영업이익은 46억6146만 원으로 2019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에 미니 LED TV 600만 장을 납품해 3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날 자회사 지분 가치가 부각되며 전 거래일 대비 29.95%(2만1800원) 오른 9만4600원에 장을 마쳤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에코프로 주가는 에코프로비엠 지분가치만 반영했지만 수직 계열화가 강조되는 국면인 만큼 GEM, INNO, CNG 등 주요 자회사의 적정가치를 주가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기준 3사의 합산사업 가치는 3조 원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코프로에이치엔 연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지분 스왑은 오는 20일 예정된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무상증자 신주 상장 이후 늦어도 9월~10월 진행될 것”이라며 “지분스왑 이후 자회사 편입 효과와 함께 기타 자회사 가치도 빠르게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지금부터 적극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늘 특정주식으로는 카카오뱅크 (+12.46) 로 상장 이틀만에 (보통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9위로 올라섰다.
9일 오후 1시55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600원(25.21%) 오른 8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로써 시총은 41조원을 넘어섰다. 현재 코스피 8위인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47조원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의 뒤는 셀트리온과 기아, 포스코(POSCO), 삼성물산 등이 쫒고 있다.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상장 첫 날 상한가로 마감하며 시총이 33조1620억원을 기록, 시총 11위에 올랐다. 금융지주들 가운데서는 KB금융(21조7052억원)을 제치고 금융 대장주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6일 카카오뱅크를 MSCI 신흥국(EM) 지수에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조기 편입 종목은 상장 후 10거래일 장 마감 이후 지수에 편입된다. 따라서 카뱅의 지수 편입 시점은 8월20일이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전부터 공모가 고가 논란에 휘말리며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그러나 당초 시장의 우려와 달리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향후 카카오뱅크는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뱅크가 가야 할 길은 '리테일 뱅크 넘버 원'으로 고객들이 더 많이, 더 자주 쓰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뱅킹 뿐만 아니라 플랫폼 비즈니스도 같이 성장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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