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망하겠냐 ! 지금이 줍줍기회다 !"
"지금이 매수타이밍이니 !!"
지금 삼성전자 종토방에서 울려퍼지는 목소리들이다

현재 코스피 부동의 시총 1위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선 초반까지 내려오면서 주가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겠다는 개인 투자자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8월 19일 삼성전자는 73,100원에 장마감을 하였고 오늘도, 기관과 외국인들은 양매도로 주가하락에 도움(?)을 주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연일 약세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 가운데 9거래일 동안 하락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8만2900원에서 현재 7만3100원까지 11.9%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지난해 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삼성전자는 연초 8만1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현 주가는 연초 대비 9.3% 낮은 수준이다. 특히 사상 최고치인 지난 1월 11일의 9만6800원에 비해서는 24.2%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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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학개미들은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대해 여전한 믿음을 보내고 있다. 주가가 7만원선 초반까지 밀리자 각종 주식 게시판에는 삼성전자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주식 관련 커뮤니티에는 "삼성전자 하락이 기회가 될까 싶어 조금씩 분할매수 들어간다", "삼성전자 추가 매수 찬스다", "지금도 잘 나가는 회사. 참고 기다리면 된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삼성전자 주가 급락이 시작된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개인들이 매수한 삼성전자 주식은 6조8439억원 어치에 달한다. 이 기간 개인 순매수 상위 1위 종목이다. 2위 SK하이닉스(2조132억원), 3위 KODEX 레버리지 ETF(5439억원), 4위 삼성전자우(3755억원), 5위 SK바이오사이언스(3265억원)을 다 합친 금액의 2배보다도 많다.
하지만 신중한 접근을 권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정세호 한국투자증권 GWM센터 팀장은 "8만원선이 깨진 이후 삼성전자 매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라며 "지난해 삼성전가 주가가 급등하면서 현재 7만원 중반선만 돼도 상당히 하락한 것처럼 보이지만, 불과 2~3년 전 지금과 영업 이익이 비슷했을 때 삼성전자 주가는 불과 4만원선이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 미국테이퍼링이 연내에 일어날 것이라는 기조로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형주 모두 큰 하락을 맞고있는데,
지금이 기회일지, 지금을 기점으로 더 큰 하락이 나올 지는 시장을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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