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편에선 우리가 흔히들 가는 워킹홀리데이 국가인 호주, 캐나다, 영국과 같은 나라를 제외하고 갈 수 있지만 딱히 한국사람들에게 잘 안알려진 국가들을 알아봤어요 :)
워킹홀리데이, 유학으로 제 20대의 대부분을 보낸 저로썬 다시 워킹홀리데이를 할 자격을 부여받는다면,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지않는, 특별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근처 국가들을 여행하기 용이한 나라를 선택 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영어를 잘한다고해선 이제 더이상 특별한 스펙은 되지않는 것 같아요. (영어구사자로써 느낀점 ㅠㅠ)
만약 특별한 언어를 배운다면 나중에 취업이라던지, 그 언어가 수요되는 특별한 자리가 있다면 경쟁자가 없으므로써 우위를 차지 할 수 있지않을까요?
저도 영어 이외에 다른 국가들 언어를 습득하려 노력은 하고 있는데 크게 쉽지는 않을 일 같아요 ㅠㅠ
그래도 예비 워홀러분들은 외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아직 많이 있고 노력한다면 2개국어를 구사하는 일은 크게 어려운게 아니니 쉽게 이룰 수 있어요 :)
그럼 이제 어느 나라들이 워킹홀리데이가 가능한 국가들인지 같이 더 알아볼까요?
1. 홍콩
면적 1104㎢ (2016 국토교통부, FAO 기준)
인구 7,061,200 (2010년 기준)
홍콩 워킹홀리데이의 신청 조건은 만 18세 - 30세의 청년이면서 대한민국에 거주 중이어야 하고, 연간 오직 1000명만을 워킹홀리데이 인원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최대 체류기간은 1년이며 과거 범죄기록이 없어야합니다. 홍콩 워킹홀리데이의 크나큰 장점은 역사적으로 영국의 식민지배를 당한 중국의 영토로써 다양한 인종들이 거주하며, 영어사용자들과 중국어사용자들이 많다는 점인데, 우리나라 외국어 최대 수요가 영어, 중국어인 만큼 언어공부를 하시는 분들께는 크나큰 메리트인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홍콩워킹홀리데이의 후기로 단점을 들어본다면 인구대비 국토가 너무 좁아 집값이 엄청 비싼편이며, 그만큼 일자리 수요가 많다고 하진 않습니다. 홍콩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하시는분들은 이점을 꼭 고려해서 신중한 판단을 하셔야 해요!
2. 헝가리
언어: 헝가리어
면적: 930만 3천㏊ 세계108위 (2016 국토교통부, FAO 기준)
인구: 968만 4,679명 세계93위 (2019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
헝가리 워킹홀리데이의 신청 조건은 만 18세 - 30세의 청년이면서 대한민국에 거주 중이어야 하고, 통장 잔고에 충분한 자금이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본인명의로 된 은행계좌에 3000불 이상 혹은 원화로 그만한 가치). 이외에의 또다른 조건은 헝가리에서 적용가능한 의료보험을 가입해야하고, 과거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참여하지 않은 사람, 과거 범죄기록이 없는사람 최대 1년까지 체류가 가능하며 연간 100명을 인원으로 제한두고있습니다.
헝가리같은 경우는 유럽의 정중앙에 위치한 나라로써, 다른 유럽국가들을 가기가 참 용이한 나라에요. 헝가리 자체 내에서도 수도 부다페스트를 포함해 여행하기 좋은 곳들도 많이 있구요. 헝가리워킹홀리데이의 장점은 연간 100명밖에 인원을 수용하지 않으므로써, 한국문화를 차단한체 유럽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헝가리어" 라는 한국에서 구사하는 사람이 많이 없는 특별한 언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헝가리워킹홀리데이의 큰 장점인 것같아요.
단점으로써는 아무래도 사회주의 국가 체제를 유지하다보니 급료가 낮은 점이 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두번 경험한 필자로써는, 만약 대학교 휴학 후 워킹홀리데이를 할 시간이 1년만 주어진다라는 가정을 든다면, 한국인이 많이 없는 국가를 선택 할 것 같아요. 호주나 캐나다에서도 한국인을 피하려 대도시보다는 시골로 가는 워홀러분들이 많이 계신데, 한국 20대 대부분이 도시에서 나고 자랐을 건데 시골을, 거기가 외국의 시골에 사는 건 참 어렵다고 생각해요(경험자로써.. ;) 그리고 영어도 좋지만 남들이 하지 못하는 특별한 언어를 구사하고 남들이 거의 하지않는 유니크한 나라와 도시에서 거주하는 것만큼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될 만한 것들은 없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캐나다에서나 호주에서나 원대한 꿈은 가지고 워킹홀리데이를 떠났지만 별 볼일없이 영어실력도 못늘이고 한국사람들과만 어울리며 술만마시며 시간을 허비하다온 한국에서의 삶과 별 다를 것 없이 살다온 워홀러들을 많이봤습니다. 그사람들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필자의 입장에선 그것은 실패한 워킹홀리데이입니다. 워킹홀리데이의 이점이 돈을 벌며, 외국 문화를 접하는 것이라 유학보다 더 값진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주어진시간이 1~2년 밖에 안되는 귀중한 시간인데 한국에서 사는 것과 별 다를것없이 산 것은 기필코 후회해야 할 행동입니다.
성공적인 워킹홀리데이를 원하시고 조언을 구하고 싶으시다면, 유학원을 찾는 것보다 밑에 댓글을 남겨주시거나 메세지를 별도로 주신다면 제가 아는 선에서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제 부족한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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