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니 그 이전부터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전기차 및 전기차 관련주가 엄청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금은 현대차 및 기아차를 관련해서 주가들이 잠시 주춤한 새인데,
이유가 전기차의 문제점들이 점점 가시적이기때문이다.
도대체 어떤 문제점들이 있을까..?
배터리로 인한 화재 그리고
폐배터리 문제
최근 전기차 관련 부각되는 문제는 전기차의 리튬이온배터리로 인한 화재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열에 취약해 잘못 사용하면 화재가 발생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특히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에 소요되는 소방대원과 진압시간은 내연기관차 대비 크고 소모되는 물의 양도 100배가 넘을 정도다.
배터리로 인한 화재이외에도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 처리도 새로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은 평균 7~10년이다. 지금까지 폐배터리는 전국 누적 493개 수준이지만, 조만간 크게 불어날 예정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만 8만 개로 늘어날 것으로 추청했다. 전기차 폐배터리는 다른 쓰레기처럼 매립이나 소각이 안 된다. 배터리에 들어 있는 리튬은 물이나 공기에 닿으면 급격히 반응하며 화재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재사용과 재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재사용과 재활용 기술이 없어서 앞으로 늘어갈 폐배터리에 대한 해결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보조 충전기를 사용한
과다 충전문제
내연기관차에 주유가 필요하듯 전기차에는 주기적인 충전이 필요하다. 전기차는 전자 태그를 찍은 뒤 사용량만큼 전기료가 부과되는 이동형 충전기와 비상용 보조 충전기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중 보조 충전기는 충전 속도는 느리지만, 일반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충전이 이뤄진다.
현재 이를 악용해서 아파트 등 공용주차공간에서 비상용 보조 충전기를 활용한 충전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반 주차 구역이라도 콘센트만 있으면 비상용 보조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한 점을 노린 범행이다. 그러나 충전할 수 있는 전용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일반 차량이 충전구역을 차지하는 경우 등 불가피하게 비상용 충전기를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무조건 전기도둑으로 낙인 찍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충전 인프라의 부재
도둑 충전의 근본적인 문제는 충전 인프라 부족이다. 현재 전기차 충전시설 대부분은 관광시설이나 고속도로에 집중되어있고 아파트 등에 설치되는 주거용 개인 충전기의 보급률은 고작 25.1%에 불과하다. 타 선진국의 보급률이 약 90%에 달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우리나라는 한참 뒤처진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관련 민원은 해마다 약 2배씩 폭증하고 있으며, 그중 90% 이상이 충전 시설에 관련된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전기차는 급속도로 늘고 있는데 충전 인프라가 미흡하다보니 정부가 나서서 인프라 확장에 힘을 박차고 있다. 최근 200~300가구 규모 소형 구축 아파트 단지에도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법을 개정했다. 그리고 밤길을 비추는 가로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결합하는 시도도 했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도심지역에 ‘가로등 충전기’가 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후 국내에서 도입을 활발하게 검토하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이러한 문제들이 나타나며 현 전기차의 운전자 혹은 구매에 염두해두는 사람들까지 이 문제들을 촉각세워 해결방안을 요구하고있다.
바이든을 포함해 우리나라 문재인정부 또한 환경문제를 부각시키며 전기차 생산을 촉구하고 있지만,
현재의 상황을 잘 고려해 누구에게 피해가 되지않고 천천히 이 문제를 풀어나갔으면 좋겠다.
'돈 그리고 내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이 힘들 때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빌려라. (13) | 2021.08.07 |
---|---|
돈 그리고 내 생각부자와 가난한사람이 나뉘어지는 시기 - 4 (2) | 2020.05.04 |
부자와 가난한사람이 나뉘어지는 시기 - 3 (0) | 2020.05.03 |
주식투자 서적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고찰 (0) | 2020.05.02 |
부자와 가난한사람이 나뉘어지는 시기 - 2 (0) | 2020.05.01 |